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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부문 “올해 고부가 제품 판매로 수익성 개선 추진”

삼성전자 CE부문 “올해 고부가 제품 판매로 수익성 개선 추진”

등록 2020.01.30 09:26

이지숙

  기자

작년 QLED TV 전년대비 2배 이상 판매량 달성올해 도쿄올림픽 맞춰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 강화

삼성전자 CE부문 “올해 고부가 제품 판매로 수익성 개선 추진” 기사의 사진

삼성전자 CE(Consumer Electronics)부문은 올해 고부가 제품 판매로 수익성 내선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CE부문이 4분기 매출 12조7100억원, 영업이익 81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7.80%, 6.29% 증가한 수치다.

연간 매출액은 44조7600억원, 영업이익은 2조610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19.12%, 29.21% 증가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TV 사업은 QLED·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삼성전자 측은 “QLED TV는 전년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고, 특히 75형 이상의 초대형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생활가전 사업도 4분기에 비스포크 냉장고, 대형 건조기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해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올해 1분기의 경우 QLED 8K TV를 중심으로 초대형·라이프스타일 TV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도쿄올림픽 이라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TV 시장이 전년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활 가전 또한 1분기를 포함해 올 한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가전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시스템 에어컨 등 B2B 사업을 강화하고 온라인을 통한 판매도 늘려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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