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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M부문 “올해 중저가 라인업 강화 지속”

삼성전자 IM부문 “올해 중저가 라인업 강화 지속”

등록 2020.01.30 09:24

이지숙

  기자

1분기 플래그십·폴더블 신제품 출시로 매출 개선 기대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중저가 모델 라인업 지속 강화

삼성전자 IM부문 “올해 중저가 라인업 강화 지속” 기사의 사진

삼성전자 IM(IT & Mobile Communications)부문은 올해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중저가 모델 라인업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IM부문이 4분기 매출 24조9500억원, 영업이익 2조52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99%, 영업이익은 66.89%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 측은 “전년 동기 대비 플래그십 제품 판매 확대와 갤럭시 A시리즈 라인업 재편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연간 실적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대비 6.55% 증가한 107조270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8.85% 감소한 9조2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5G 스마트폰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나, 주요 부품이 고사양화되며 업체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1분기의 경우 플래그십·폴더블 신제품 출시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측은 “5G 제품군과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 차별화된 폴더블 제품으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중저가 모델 라인업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트워크 사업은 4분기 미국과 일본 등 해외 5G 매출은 증가했으나, 국내는 5G망이 상반기에 조기 확산됨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네트워크 사업은 지난해 대비 국내 5G 사업 규모가 다소 축소될 것으로 보이나,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해 해외 5G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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