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5℃

  • 인천 5℃

  • 백령 6℃

  • 춘천 7℃

  • 강릉 8℃

  • 청주 7℃

  • 수원 5℃

  • 안동 6℃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7℃

  • 전주 7℃

  • 광주 6℃

  • 목포 9℃

  • 여수 10℃

  • 대구 7℃

  • 울산 10℃

  • 창원 8℃

  • 부산 9℃

  • 제주 7℃

은성수 금융위원장 만나는 여전업계 CEO, 규제 완화 의견 전달키로

은성수 금융위원장 만나는 여전업계 CEO, 규제 완화 의견 전달키로

등록 2020.01.29 08:13

한재희

  기자

핀테크업계와 역차별 해소 건의 등

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제공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다.

29일 금융당국과 여전업계 등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을 비롯해 여전업계 CEO 15명과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당초 지난 9일 예정됐던 이번 간담회는 은 위원장의 국회 일정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

이 자리에서 은 위원장은 업계 현안을 청취하고 당국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전업계는 이날 마이페이먼트(지급지시전달업) 허용 등을 비롯 핀테크 업체와의 규제 역차별 문제 해결 등을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카드업계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혁신 계획에 공감하면서 핀테크 활성화 과정에서 여신금융사들에게 동등한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라고 있다. 핀테크 업체와의 규제 역차별 문제를 해소해 동일한 규제조건에서 경쟁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다.

또 일부 카드사들은 레버리지 배율 규제 완화를 요청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레버리지 배율 규제는 부채를 이용한 자산 확대를 제한하는 금융규제로 현재는 카드사 자산이 자기자본의 6배를 넘지 못하게 돼있다. 카드업계는 할부금융업 등 사업 확대를 위해 레버리지 배율 상향을 주장하고 있다.

캐피털사는 부동산리스업 진입 규제 완화를 건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리스업은 캐피털사가 소유권을 가진 공장부지나 건물 등 부동산을 중소기업에 빌려주고 이용료를 받는 것을 말한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