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된 낙동강 강정고령보는 대구 달성군 다사읍과 고령군 다산면을 잇는 국가시설물이다.
2012년 한국수자원공사는 250여억원을 들여 보 상단에 차량 통행이 가능한 설계하중 1등급(43.2t) 교량인 우륵교를 준공했다. 이에 고령군은 32억원을 들여 우륵교 진입도로도 만들었지만 달성군의 반대로 차량통행이 7년이 넘게 금지되고 있다.
낙동강 강정고령보·창녕함안보·합천창녕보, 영산강 승촌보, 금강 공주보 등 왕복 2차로 차량통행이 가능한 교량을 갖춘 5개 보 공도교 중 차량통행이 금지된 곳은 우륵교가 유일하다.
정희용 예비후보는 “우륵교를 통하면 2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현재 30분을 우회해서 통행하다보니 물류비가 연간 300억원 이상 낭비되고, 강정고령보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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