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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파주·연천 야생멧돼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화천·파주·연천 야생멧돼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등록 2020.01.23 21:11

차재서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강원 화천과 경기 파주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야생멧돼지가 발견됐다.

23일 연합뉴스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강원 화천, 경기 파주·연천에서 나온 야생멧돼지 폐사체 9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야생멧돼지 ASF 바이러스 검출은 104건으로 늘었다. 지난해 10월 첫 확진 이후 113일 만이다.

특히 화천에서 16건, 파주 39건, 연천에서는 30건이 각각 검출됐다.

환경과학원 측은 기존 감염 지역 내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으니 수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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