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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설명회 개최···현대百 참여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설명회 개최···현대百 참여

등록 2020.01.23 09:15

정혜인

  기자

롯데·신라·신세계 등 ‘빅3’도 참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출국장 면세점 입찰과 관련한 사업설명회에 현대백화점이 참여하면서 대기업의 ‘4파전’이 열릴 관심이 모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가 지난 22일 오후 공사 사옥에서 국내외 면세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입찰 설명회에 약 10여곳의 업체가 참여했다. 설명회를 참석해야만 입찰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공사로부터 입찰과 관련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경쟁사의 분위기도 살필 수 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어느 업체가 입찰을 검토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설명회에 대기업은 롯데·신라·신세계 등 ‘빅3’와 함께 현대백화점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시내면세점만 운영하고 있어, 이번에 처음으로 공항에 진출을 노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소·중견기업은 시티·엔타스·SM·그랜드·부산면세점 등이 참가했으며, 세계 1위 면세기업 듀프리의 국내 합작법인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는 참가하지 않았다.

이번 입찰 대상 구역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오는 8월까지 5년간 계약이 돼 있는 8개 구역이다. 이 중 5개 구역이 대기업의 몫으로, 현재 롯데면세점(DF3), 신라면세점(DF2·DF4·DF6), 신세계면세점(DF7) 등 ‘빅3’ 기업들이 운영 중이다.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에 배정되는 DF9(SM면세점), DF10(시티플러스 운영), DF12(엔타스듀티프리)도 입찰 대상이다. 총 대상 면적은 1만1645㎡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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