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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자년 한 해 ‘소통과 참여’ 사회공헌 지속

LH, 경자년 한 해 ‘소통과 참여’ 사회공헌 지속

등록 2020.01.22 09:36

수정 2020.01.22 11:54

김성배

  기자

LH, 경자년 한 해 ‘소통과 참여’ 사회공헌 지속 기사의 사진

'기업이 돈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시대는 끝났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말로만 강조하는 시대도 지나갈 것이다. 앞으로는 사회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함으로써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만이 인정을 받을 수 있다. 기업사회참여는 사회적 책임을 지고 지역에 봉사하려는 마음을 품은 기업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다.

LH는 전국에 120만호에 이르는 임대주택을 관리․운영중인 국내 최대 주거복지 공기업이다. 따라서 당연하게도 LH의 사회공헌은 기본적으로 저소득층이 많이 입주해 있는 임대주택 주민의 복지 향상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임대주택 입주민들을 당연한 업무의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고객이자 상생의 이웃으로 보아 제도권내 업무 수행으로는 한계가 있는 주거복지 영역은 사회공헌을 통해 실질적으로 보완해 온 것이다. 최근엔 LH 업무영역의 확장과 함께 스마트시티나 산업단지를 수출하는 아세안 국가에서도 활발한 봉사업무를 전개하고 있으며, 임대주택을 플랫폼으로 하여 아이와 고령자 돌봄, 교육, 청년취업, 다문화가정 결혼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LH는 2018년 사회공헌 추진목표를 '소통과 참여의 LH型 사회공헌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로 수립한 이래, 작년에는 희망나눔(교육, 일자리), 행복나눔(주거복지, 의료), 화합나눔(지역상생, 자원봉사)을 3가지 사회공헌활동 전략방향으로 설정하고 다방면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했다. LH의 사회공헌은 모든 직원의 참여를 전제로 하며 봉사활동의 성격에 따라 자발적으로 모이거나, 부서별, 팀별로 꾸려지는 '나눔봉사단'의 이름으로 행하여 진다.

올해도 연초부터 LH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속되고 있다. LH는 경자년 설명절을 맞이하여 본사를 비롯하여 전국 14개 본부별로 설맞이 나눔 활동을 펼치며, 나눔문화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LH 임직원들은 지난 1월16일부터 사회복지관, 복지시설, 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대주택단지 등을 방문하여 떡국 등 명절음식을 만드는 등 설명절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① 일자리․교육을 통해 희망의 씨앗을 낳다

◆창업에 날개를 달다, LH 소셜벤처 지원사업

LH는 최근의 청장년층 고용율 저하와 청년취업절벽 문제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15년 이래 꾸준하고 과감하게 소셜벤쳐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가 추진하는 '소셜벤쳐 창업지원사업'의 최고 장점은 참여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아이템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창업지원금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창업전문가 특강 및 컨설팅, 기본소양교육 등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15년 최초시행 이래 지금까지 총 87개의 소셜벤쳐팀을 지원하였으며, 작년말 기준으로 15개 팀이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작년 7월 24일 LH는 2019년도 'LH 소셜벤처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여 작년 5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창업분야 20개, 성장분야 8개 신규 팀 및 ‘18년도에 선정돼 승급한 12개팀 등 총 40개 팀에게 12억 9천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② 힘든 이웃에 행복을 나누다.

LH의 미션중 하나는 국민주거안정의 실현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다. LH는 이를 위해 노후주택 개보수, 학교가 쉬는 방학기간에는 단지내 아이들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행복한 밥상' 사업,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미혼례부부의 행복결혼식,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이나 노인들에게 병원비를 지원하는 행복기금/건강계단 사업 등 힘든 이웃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방학기간 맞벌이 가정 아이들에게 점심을...행복한 밥상

LH는 작년 8월 16일 경기도 군포시 소재 부곡휴먼시아 1단지에서 '행복한 밥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LH 행복한 밥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에게 큰 고민거리인 방학 중 아이들 점심 해결을 위해 LH가 2005년부터 시작해 매년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까지 총 1,680개단지, 4만 8천여 명의 아동들에게 점심급식을 제공해 왔다. 이날 변창흠 사장을 비롯한 LH 나눔봉사단원은 해당 단지의 어린이 60여 명을 위해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준비해 온 선물을 전달했다.

③ 지역과 소통하고 봉사로 화합하다.

LH는 지역사회와 스킨십,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뿐 아니라 전국 지역본부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시민공감콘서트, 지역별 체육대회, 겨울철 김장/연탄 나눔행사 등이다. 또한 LH는 지진, 산불 등 국가재난 상황에 적극적으로 나눔봉사단을 파견하여 긴급 구호물품 전달과 주거지원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최근 LH 업무영역의 확장과 함께 스마트시티나 경제협력 산업단지를 수출하는 아세안 국가의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지역민과 함께 하는 시민공감콘서트 ‘별빛 음악회’ 개최

LH는 작년 7월 9일 본사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5차 시민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시민공감콘서트는 각 분야의 유명인사를 초청해 음악회,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를 지원하는 LH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총 4차례 개최되어 3,5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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