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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삼성드림클래스’…겨울캠프 1600명 수료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600명 참가
영어·수학 집중학습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지난 16일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열린 ‘2020 삼성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들과 진로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2일 경희대학교(용인), 성균관대학교(수원), 연세대학교(인천), 한양대학교(안산), 한국외국어대학교(용인) 등 전국 5개 대학에서 3주간 진행된 ‘2020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지역 중학생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돼 학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첫 회부터 지금까지 중학생 8만 2000여명과 대학생 2만 3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캠프를 마친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600명, 학부모, 대학생 멘토 540명 등이 참석했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3주간 각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들과 합숙하며 영어와 수학을 집중 학습해 자신감을 키웠다.

특히 지난 여름캠프부터 도입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주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발견하고 코딩으로 해결법을 찾아보는 등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도시보다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중학생들은 음악회를 관람하고 대학 전공 박람회에 참가해 각자의 꿈과 재능을 찾았다.

지난 10일 열린 대학 전공 박람회에서는 캠프에 참가한 대학생이 본인의 전공을 직접 소개하고 중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을 찾아가 설명을 들으며 진로 탐색 기회를 가졌다.

우상우(경남 밀양중학교 1학년) 학생은 “꿈이 기자인데 미디어학과 부스에서 미디어 관련 정보를 들으니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김은빈(충남 서일중학교 1학년) 학생은 “내가 관심을 갖고 있던 진로 외에도 간호학과와 융합전자공학과 등 다양한 전공에 대해 알게 돼 진로탐색에 도움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캠프에 참가해 학습에 도움을 받았던 중학생이 대학생으로 성장해 다시 멘토로 참가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까지 드림클래스 출신 대학생 멘토 194명이 활동했으며 이번 캠프에도 72명이 참가했다.

2014년 중학교 2학년으로 드림클래스에 참여했던 경험이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됐다는 임설리(대구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1학년)씨는 “중학생 때 삼성드림클래스 캠프에 참가하며 초등학교 교사라는 꿈에 확신을 갖게 됐고 캠프 창의체험 활동으로 수화를 배운 경험이 특수통합교육이라는 심화 전공을 선택한 계기가 됐다”며 “후배들도 드림클래스를 통해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수료식이 개최된 성균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정은승 사장이 참석해 캠프를 마친 중학생과 대학생 멘토들을 격려했다. 정 사장은 “중학생과 대학생 모두가 각자의 꿈을 찾고 나눔을 실천하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부터 도시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삼성드림클래스 방과 후 프로그램’을 개강하는 등 학기 중에도 드림클래스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하고 삼성드림클래스 외에도 삼성 주니어∙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와 삼성스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 중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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