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이날 주주권행사 분과위원회을 열고 남양유업을 공개 중점관리기업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단 일부 전문위원들 사이에서는 배당정책 개선이 다소 미흡하다는 의견도 제기돼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2016년 남양유업을 비공개 대화 대상기업에 포함했으며 이어 2017년 비공개중점관리기업, 2018년에는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작년 2월에는 남양유업이 정관을 변경하도록 주주제안을 추진했다.
한편 국민연금은 2015년부터 ‘짠물 배당’을 하는 기업들을 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해 개선을 촉구해왔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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