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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설연휴 중 전국 47개 이동·탄력 점포 운영

은행권, 설연휴 중 전국 47개 이동·탄력 점포 운영

등록 2020.01.19 12:00

정백현

  기자

사진=신한은행 제공사진=신한은행 제공

은행권이 다가오는 설연휴 기간 동안 은행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귀성객들과 외국인 근로자, 해외여행객 등 고객들을 위해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와 철도 역, 공항, 백화점 등지에서 이동·탄력 점포를 운영한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의 설연휴 기간 중 14개의 이동 점포와 33개의 탄력 점포를 전국 각지에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연휴 초반인 23일과 24일에는 고속도로 하행선 휴게소를 중심으로 14개의 이동 점포가 마련된다.

경부고속도로에는 기흥휴게소, 망향휴게소, 천안휴게소에 각각 국민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의 이동점포가 운영되고 영동고속도로에는 용인휴게소, 여주휴게소, 덕평휴게소에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 기업은행의 이동점포가 각각 설치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마련된 이동점포는 대부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자동입출금기(ATM) 운영, 신권 교환 등의 업무가 가능하다. 일부 점포에서는 기본적 금융 상담과 카드 재발급 업무 등도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철도를 통해 귀성길에 나서는 고객들을 위해 광명역과 동대구역에 각각 국민은행과 대구은행의 이동 점포가 운영된다.

탄력 점포는 설연휴 중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환전 수요 처리를 위해 환전 업무 중심으로 점포가 운영된다.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은 인천국제공항에 환전 업무를 위한 탄력 점포를 운영한다. 또 김포공항, 김해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등지에도 환전 업무 중심의 탄력 점포가 연휴 기간 내내 운영된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급여 본국 송금 업무를 위한 탄력 점포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로 모이거나 많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운영된다.

우리은행은 서울 대림동, 안산, 의정부, 김포, 김해 등에 위치한 외국인금융센터를 오는 26일 열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송금 업무와 환전 업무를 도울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역시 오는 26일 서울 혜화동과 안산에 탄력 점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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