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1일 일요일

  • 서울 12℃

  • 인천 13℃

  • 백령 12℃

  • 춘천 12℃

  • 강릉 12℃

  • 청주 14℃

  • 수원 13℃

  • 안동 13℃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4℃

  • 전주 15℃

  • 광주 16℃

  • 목포 14℃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3℃

마포 성산시영 재건축 ‘청신호’···안전진단 조건부 통과

마포 성산시영 재건축 ‘청신호’···안전진단 조건부 통과

등록 2020.01.08 21:32

김정훈

  기자

사진=성산시영아파트사진=성산시영아파트

서울 강북의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던 성산시영아파트가 조건부로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마포구청은 성산동 성산시영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이 나왔다고 아파트 재건축예비추진위원회에 통보했다.

정밀안전진단 결과는 A~E등급 등 5개로 나뉜다. A~C등급은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필요), E등급은 재건축 확정 판정으로 분류된다. D등급을 받은 성산시영은 이로써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성산시영은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 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적정성 검토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는 6개월간 남았다. 이후 2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 재건축이 확정된다.

1986년 준공된 성산시영은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옆에 있는 3700여 가구의 대단지로 한강변에 인접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용적률이 148%에 불과해 사업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건축이 추진되면 5000여 가구로 탈바꿈하며 마포구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