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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기자
등록 :
2020-01-08 09:00

[2020 잇 IT]①AI·클라우드·핀테크·블록체인…4차산업 ‘격변’ 예고

일상 스며드는 AI, 이젠 산업 현장서 활용
포털·벤처 핀테크 공략 ‘속도’, 손안의 금융시대
대기업 블록체인 프로젝트 첫 선, ‘일상’ 속으로

그래픽=박혜수 기자.

올해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핀테크, 블록체인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전 사업영역에 녹아들며 산업계의 일대 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5G는 이미 전국망 상용화가 진행됐으며 인공지능은 이제 산업계 전반에 융합되고 있다.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재가 됐으며 블록체인 기술은 대기업 기반의 프로젝트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ICT 기술 접목이 가속화되면서 올해가 4차산업혁명 본격화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알파고 쇼크로 4차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매김한 인공지능은 소비자 뿐 아니라 기업현장에서도 적용될 정도로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미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 이미지 프로세싱을 적용, 불량률을 낮췄다.

SK텔레콤과 KT 등 통신사들은 네트워크 최적화, 미디어 품질 개선 등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거나 에너지 측정 및 관리 등의 최적화에 활용하고 있다.

B2C 측면에서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인공지능 스피커는 이미 국내에서 보편화됐다. KT의 경우 기가지니 가입자수만 2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인공지능 스피커 보급대수는 지난해 말 약 800만대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업체들은 저마다 자사 서비스에 인공지능을 이미 접목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쇼핑 검색 시 맞춤 추천, 콘텐츠 추천을 넘어 번역 서비스에도 접목돼 활용되고 있다. 추천 등의 큐레이션 서비스는 활용되면 될수록 정교성이 높아져 이용 편의성이 강화된다.

전자업계에서는 자사 가전제품들에 인공지능을 속속 접목해 사람을 이해하는 가전시대를 열고 있다. 세계최대 가전전시회인 CES2020에서 삼성전자는 지능형 동반자 인공지능 로봇 ‘볼리’를 공개하는가 하면 QLED TV, 패밀리허브 냉장고, 갤럭시 기기를 연결한 인공지능 홈 비전도 제시했다. LG전자 역시 인공지능 솔루션 LG씽큐 홈 등을 선보였다.

인공지능의 확산 뿐 아니라 올해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전환 역시 가속화될 전망이다. 당장 디지털전환은 비 IT 기업들에게 있어서도 주요 당면 과제 중 하나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그룹차원의 클라우드 이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삼성그룹의 경우 주요 시스템의 90%를 클라우드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진다. LG그룹과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두산그룹 등이 주요 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단순 클라우드 전환이 아닌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전환을 추진해온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전환 사업 성과를 새해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금융사인 KDB산업은행은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추진부를 신설키도 했다.

ICT업체들의 핀테크 공략도 한창이다. 인터넷 은행 분야에서는 카카오뱅크가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토스가 예비인가를 받으며 참전했다. KT의 경우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해소될 시 자금 수혈을 통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페이를 분사, 네이버파이낸셜을 출범시켰다. 미래에셋대우로부터 8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자받은 네이버파이낸셜은 인터넷전문은행이 아닌 네이버 쇼핑 이용자와 판매자 등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 역시 올해 실제 서비스 접목 사례들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상용화된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들은 물류 등 B2B 혹은 일부 B2C 서비스에 한정됐지만 주요 ICT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들의 실제 결과물이 올해 잇달아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는 지난해 6월 메인넷 ‘클레이튼’을 선보이며 이를 운영할 거버넌스 카운슬을 모집해왔다. 현재까지 국내외 IT, 금융, 게임 등 27개 한중일 거점 기업으로 구성됐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 역시 블록체인 플랫폼 ‘링크체인’을 준비 중이다. 자체 가상화폐인 링크를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라인 등의 자사 플랫폼에 적용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의 ICT 기술들은 기술기업 뿐 아니라 전 산업영역에 접목되며 실제 사용자 및 기업 환경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이들 기술들이 융합된 융복합 서비스도 지속 출시되며 생태계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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