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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솔레이마니 장례서 ‘눈물’

이란 최고지도자, 솔레이마니 장례서 ‘눈물’

등록 2020.01.06 21:32

장가람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솔레이마니 장례서 눈물을 보였다.

6일 연합뉴스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6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 테헤란대학교에서 진행된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의 장례식에서 눈물을 보였다고 전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이날 의회의장, 대통령, 사법부 수장, 혁명수비대 사령관 등 핵심 지도부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관 앞에 서서 장례식을 인도했다. 그는 쿠란 구절과 추모 기도문을 낭송하다 눈물을 흘리며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죽음을 애통해했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는 신정일치 체제에서 권력의 정점이자 ‘신의 대리인’으로 불린다.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이란 국영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 됐다.

아야톨라 하메네이 옆, 사법부 수장 에브라힘 라이시도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같은 표정을 보였다.

한편 이에 대해 알자지라 방송은 “이 장면은 이란 최고지도자의 아주 감정적인 면모가 나타나는데 이런 모습은 상당히 보기 어렵다”라며 “그와 함께 있던 이란 최고위 인사들의 매우 강렬한 감정 상태도 함께 그 장면에서 드러났다”라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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