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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장관 불출마 결정 “장관 상당히 오래할듯”

김현미 국토부장관 불출마 결정 “장관 상당히 오래할듯”

등록 2020.01.06 18:25

장가람

  기자

간부회의서 흔들림없는 정책추진 당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광역교통비전 2030 선포식’에서 발언 하고 있다. 사진=장원용 기자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광역교통비전 2030 선포식’에서 발언 하고 있다. 사진=장원용 기자

총선 출마 대신 내각에 남기로 한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흔들림 없는 국토교통 정책을 강조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현미 장관은 이날 본부 실국장에 전국 지방국토관리청장 등 소속기관장까지 소집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이렇게 얘기하고 국토교통 업무 정책 점검에 나섰다.

김 장관은 지난 2017년 6월 취임했다. 9월까지 국토부장관을 유지할 경우 최장수 국토부장관 타이틀을 엊게 된다. 현재 최장수 장관 기록은 이명박 정부 때 3년 3개월 재임한 정종환 당시 국토해양부 장관이 가지고 있다.

그는 회의에서 “이제는 상당히 오랫동안 장관을 하게 될 것 같다”라며 “이제는 정말 국민만 바라본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자”라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김 장관은 신년사에서 밝혔던 4개 중점 가치인 경제 활력, 혁신, 포용, 공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각자 분야에서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경제 활력을 위해서 교통 인프라를 속도감 있게 확충하는 한편, 재정집행을 서두르고 스마트시티 등 혁신 기술 고도화 및 규제 개선을 통해 산업의 역동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주택 보급에 힘쓰고 수도권 30만가구 공급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일부 지역의 집값 담합에 대해선 강력한 대처를 주문했다. 아울러 타워크레인 사고가 다시 발생한 사실을 지적하고 크레인 안전 강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현미 장관은 “앞으로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부터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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