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업체 추가 인증은 전문 역량을 갖춘 업체 풀을 확대해 공동농업·공동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공동경영체 교육·컨설팅 지원사업은 논에 타 작물 재배 확대, 밭 식량작물 기반조성 등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된 컨설팅업체를 활용해 집단화된 50ha 이상 들녘(논+밭)의 규모화·조직화와 공동경영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정부가 논 타작물 재배 단지화 2만ha 추진에 박차를 가하면서 2020년도 교육·컨설팅 사업 규모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정원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컨설팅실적, 전문인력 보유 등 필수사항, 조직화 이해 및 수행역량, 전문성 등을 단계별(서면·현장 → 공개발표 → 인증심의)로 심사했다.
인증된 컨설팅업체는 농식품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게 되며 2년 동안 교육·컨설팅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교육‧컨설팅 인증제도가 식량정책 지원사업의 확대와 논 타작물 단지화 추진에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공동경영체 회원 농업인도 조직화(공동농업경영)에 대한 필요성과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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