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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회장 PT면접 종료, 이르면 오늘 윤곽

KT 차기회장 PT면접 종료, 이르면 오늘 윤곽

등록 2019.12.27 08:28

이어진

  기자

사진 위 왼쪽부터 이동면 KT 미래플랫폼부문장(사장).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 사진 아래 왼쪽부터 임헌문 전 KT 매스총괄 사장.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최두환 전 포스코ICT 대표.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사진 위 왼쪽부터 이동면 KT 미래플랫폼부문장(사장).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 사진 아래 왼쪽부터 임헌문 전 KT 매스총괄 사장.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최두환 전 포스코ICT 대표.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

KT 이사회 회장후보심사위원회가 9인의 후보자들의 프리젠테이션 면접을 끌내고 후보자들을 압축한다. 1인으로 압축 시 사실상 차기회장으로 선임된다. 6만여명의 통신공룡, KT를 이끄는 차기회장이 이르면 오늘 가려질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KT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전날인 26일 약 12시간에 걸쳐 9인의 차기회장 후보자들의 프리젠테이션 면접을 마치고 차기회장 후보자를 압축할 예정이다.

KT 차기회장 선출은 회장후보심사위원회의 후보자 압축하면 이사회가 이 중 최종 1인의 후보자를 도출하도록 명시돼 있다. 회장후보심사위는 사외이사 전원(8명)과 후보자가 아닌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돼 사실상 멤버가 동일하다. 이날 회장후보심사위의 후보자 압축이 사실상 차기회장 선출로 결론날 전망이다.

9인의 차기회장 후보자들은 내부, OB, 외부 관료 인사로 꾸려져있다. KT 내부 인사로는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 등 3명이다.

OB 출신으로는 임헌문 전 KT Mass총괄 사장, 최두환 포스코ICT 자문,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표현명 전 롯데렌탈 사장 등 4명이다. 관료 출신은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름 공개를 거부했던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등 2명이다.

후보자들 모두 KT를 이끄는 능력에는 큰 하자가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장후보심사위가 어느 기준으로 심사를 하느냐에 따라 엇갈릴 전망이다.

관료 출신인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합산규제 등 정부 정책 이슈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성으로는 KT 현직에 있는 구현모 사장, 이동면 사장, 박윤영 부사장 및 OB 출신인 임헌문 전 KT Mass총괄 사장, 표현면 전 롯데렌탈 사장 등이 거론된다.

후보자들 면면이 모두 KT를 이끄는데에는 큰 하자가 없는 만큼 전날 진행된 프리젠테이션 면접 결과에 따라 명운이 엇갈릴 전망이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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