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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 다문화 가정 고향방문 지원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 다문화 가정 고향방문 지원

등록 2019.12.23 18:55

강기운

  기자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 다문화 가정 고향방문 지원 기사의 사진

전북대학교가 다문화 가정의 고향 방문을 추진해 연말연시 훈훈함을 주고 있다.

전북대는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신교승, 이하 전북센터) 주관 세계시민교육을 이수 받은 전주시 거주 다문화 5명의 가정을 대상으로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전북센터에서 진행하는 세계시민교육 이수자로 지난달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선발됐으며 지난 19일 고향으로 출발해 4박 5일 간의 일정을 마쳤다.

전북센터는 앞서 12일에도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을 추진했다.

이들 일정에는 양국 간 사회복지 증진과 경제발전 등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현장 방문도 포함됐다.

베트남판 카이스트 VKIST와 한-베 디자인문화센터, 다낭IT대학교, 꽝남종합병원 등을 방문했다.

고향과 사업현장을 찾은 다문화 가정은 전북 지역 다문화 가정 및 지역 아동 대상 세계 시민교육 확산 등 전북-베트남 간 시민 외교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여기에 전북센터는 다문화 가정이 고향 방문 지원을 기회로 인화 중심의 교육 실천과 함께 공공외교를 통한 전북 교육의 국제화 증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쯔엉 티 히엔(TROUNG THI HIEN)씨는“세계시민교육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협력을 이해할 수 있었고 뿐만 아니라 우리는 모두 세계시민으로서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시민의식을 높이는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고향 방문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전북지역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국제개발과 공적개발원조(ODA) 이해를 위한 특강 등 세계시민교육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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