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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컨소, SH공사와 마곡 MICE 복합단지 개발 사업 협약 체결

롯데건설 컨소, SH공사와 마곡 MICE 복합단지 개발 사업 협약 체결

등록 2019.12.23 14:23

서승범

  기자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사진 좌측)와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이 사업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사진 좌측)와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이 사업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롯데건설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이 지난 19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본사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와 ‘마곡 MICE 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22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27일 만이다.

이날 협약식은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곡 MICE 복합단지 사업은 마곡 도시개발구역 8만2000여㎡ 토지에 총 사업비 약 3조 3000억원을 투자해 컨벤션과 호텔, 문화 및 집회 시설 등을 짓는 대형 개발 프로젝트다.

연면적은 약 79만㎡로 삼성동 코엑스의 1.5배이자 롯데월드타워 연면적(80만㎡)에 육박한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롯데건설을 비롯해 금호산업, 메리츠종합금융증권, 하이투자증권, 코람코자산운용 등 10개의 법인이 참여했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에는 시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출자사 및 관계사가 참여했다. 이에 마곡 MICE 복합단지 사업의 성공뿐만 아니라 원스톱비즈니스센터로 마곡지구 내 기업들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컨벤션 분야는 한국 마이스 협회가 중심이 된 컨소시엄 합작법인이 10년 이상 컨벤션 직영 유지 관리하고 운영을 책임질 예정이다. 호텔은 글로벌 호텔기업인 아코르가 직접 투자한 국내 유일 합작법인인 아코르앰버서더코리아가 호텔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문화 및 집회 시설에는 원스톱비즈니스센터가 포함되는데, 센터에는 마곡지구 내 기업들을 지원하고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지원센터, 마곡 청년 일자리 지원센터, 중소기업 기술인증 컨설팅 지원센터 등을 운영, R&D 중심의 마곡지구 산업 생태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롯데건설 컨소시엄에는 자산을 직접 매입하고 운영하는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운용과 중소기업 면세점을 운영 중인 탑솔라 등이 참여해 장기간 운영과 활성화가 필요한 집객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출자자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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