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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특별기획전 ‘그녀의 이름은’ 개막

ACC, 특별기획전 ‘그녀의 이름은’ 개막

등록 2019.12.17 10:31

김재홍

  기자

범아시아 민주·인권·평화 네트워크 협력 사업의 첫 발걸음

ACC, 특별기획전 ‘그녀의 이름은’ 포스터ACC, 특별기획전 ‘그녀의 이름은’ 포스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이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원(ACI, 원장 이기표)이 주관하는 민주·인권·평화 네트워크 특별기획전 ‘그녀의 이름은(Her Name Is)’이 오는 12월 20일 개막한다.

‘그녀의 이름은(Her Name Is)’은 ACC 개관 4주년과 2020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고, 아시아의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되었다.

ACC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민주·인권·평화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하여 아시아의 유관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이번 전시는 이를 바탕으로 준비한 첫 번째 협력 프로젝트로, 방글라데시 독립전쟁박물관(Liberation War Museum)과 협력한다.

ACC 관계자는 “특별기획전 ‘그녀의 이름은’에서는 방글라데시 근현대사 속 여성의 인권을 재조명하여, 역사 속 여성의 고통과 저항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항 주체로서의 여성의 모습을 어두운 과거 속에서 발견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12월 20일 오전 10시 30분, ACC 문화창조원 복합6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시 개막 하루 전인 19일에는 방글라데시 독립전쟁박물관, 캄보디아 투올슬랭 대학살 박물관, 인도네시아 인권박물관 등 다양한 네트워크 협력기관과의 실무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2020년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 기념 대표자 회의의 사전 단계로 새로운 협력 사업이 논의될 계획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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