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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한화, 저평가 메리트와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

SK증권 “한화, 저평가 메리트와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

등록 2019.12.17 08:31

고병훈

  기자

SK증권은 17일 한화에 대해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는 3분기까지 수익성 부진이 지속됐다”며 “자체 사업에서는 방산부문 화재 영향이 지속됐고, 건설부문은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으며, 금융부문은 저금리 기조 지속으로 인한 부진이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4분기에 방산부문은 정상화가 예상되지만 금융부문의 부진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건설 부문의 2019년 영업이익은 2716억원으로 충당금 환입이 있었던 2018년 대비 11.6%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한화의 주가는 연초 대비 24%, 한화생명의 주가는 연초 대비 47% 하락했다”며 “하지만 한화의 NAV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화케미칼의 주가는 13% 하락하는데 그쳤으며, 한화생명 대비 NAV 비중이 2배가량 높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15% 가량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한화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4분기부터 방산부문 중심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며, NAV 하락폭 대비 주가 낙폭이 과도해 2020년 기준 PER 4.3배, PBR 0.4배 수준에 불과하는 등 밸류에이션 매력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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