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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수 강보합 마감···美·中 1단계 합의 도달에도 신중

[뉴욕증시]주요 지수 강보합 마감···美·中 1단계 합의 도달에도 신중

등록 2019.12.14 10:59

장가람

  기자

(사진-뉴스웨이 DB)(사진-뉴스웨이 DB)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美·中 1단계 무역합의에도 강보합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3.33포인트(0.01%) 상승한 2만8135.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3포인트(0.01%) 오른 3168.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56포인트(0.20%) 상승한 8734.88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 인하와 농산물 구매 확대 등이 골자로 담긴 1단계 무역합의를 사실상 타결했지만 관망세가 이어졌다. 세부 내용에서 양측의 설명이 다소 엇갈리는 점, 기존 관세의 제한적 감축 등이 발목을 잡았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이날 1단계 무역합의 문건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법적 검토 등을 거쳐 다음 달 초에 무역 합의문에 서명할 계획이다.

미국은 중국산 제품 약 1천200억 달러어치에 부과하던 관세 15%를 7.5%로 낮추기로 했다. 단 오는 15일 예정됐던 신규 관세의 부과는 취소했다. 중국산 제품 2500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율 25%는 유지한다.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등의 구매를 상당폭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 측은 중국에 농산물 구매를 최소 400억달러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하지만 중국 측에서는 농산물 구매 규모와 관련해 명확한 수치를 내놓지 않았다.

증시의 강보합 마감에 반해 국제유가는 13일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5%(0.89달러) 뛴 60.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와 두바이유 역시 강세를 나타내며 국제 유가는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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