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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KDB넥스트라운드’ 클로징 행사 개최···2019년 성과·비전 공유

산은, ‘KDB넥스트라운드’ 클로징 행사 개최···2019년 성과·비전 공유

등록 2019.12.11 16:13

차재서

  기자

사진=산업은행 제공사진=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이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벤처투자플랫폼 ‘KDB넥스트라운드’의 한 해 여정을 마무리하는 ‘클로징(Closing)’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를 비롯한 혁신벤처생태계 150개 기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은은 2016년 ‘KDB넥스트라운드’ 출범 이후 총 325라운드를 열었으며 IR에 참여한 1171개 혁신기업 중 249곳이 1조45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또 2019년엔 ‘지역과 수도권’, ‘대한민국과 글로벌’ 벤처생태계 연결을 위한 스페셜라운드를 마련한 결과 지역소재 혁신기업 9곳이 약 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산은은 중국 상해(6월)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9월)에서 글로벌 스페셜라운드를 열어 유망 스타트업의 현지시장 진출을 돕고 7월엔 코엑스에서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급성장하는 기업들의 스페셜 IR 무대도 이어졌다.

재미교포 청년창업가 팀 황(Tim Hwang)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013년 창업해 AI기반 빅데이터서비스를 제공 중인 ‘피스칼 노트(FISCAL NOTE)’와 ‘아기상어’ 콘텐츠의 ‘스마트스터디’가 참여했다.

‘벤처생태계 연결을 통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한 전문가 패널토론과 ‘KDB넥스트라운드’를 빛낸 기업·기관을 위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수도권, 글로벌 벤처생태계는 물론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대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벤처생태계의 혁신과 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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