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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기자
등록 :
2019-12-09 08:18

[카드뉴스]연말 스트레스 원인 1위, 술자리도 돈도 아닌…

여러 가지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들. 83.6%의 직장인이 연말이 되면 평상시보다 스트레스가 극심해진다고 하는데요.

벼룩시장 구인구직이 직장인 3,1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연말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은 잦은 술자리나 금전적 문제가 아닌 ‘한 해 동안 성취한 것이 없다는 것에 대한 허무감(28.8%)’이었습니다.

그 뒤를 ‘어려운 경제상황과 직장의 실적악화’가 차지했고, ‘잦은 술자리와 모임’, ‘과다 지출로 인한 금전적 부담감’은 각각 3위와 4위에 자리했습니다.

연말 스트레스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로는 직장상사가 꼽혔습니다. 3위인 직장동료와 합치면 절반 이상이 회사 사람인 셈인데요.

연말을 맞은 직장인들이 직면하게 되는 문제는 바로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직장 사람들과 송년회를 함께해야 한다는 것.

이에 관해 응답자들의 61.5%는 ‘매일 보는 사이에 연말 모임은 꼭 필요하지 않다’며 회사 송년회를 달가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 연말, 보너스라도 두둑하게 받으면 금전적으로나마 위안이 될 텐데요. 하지만 올해 연말 보너스가 없는 기업이 68.6%로 최근 5년을 통틀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트레스는 쌓이는데 주머니는 가벼워질 올해 연말.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가벼워진 주머니도 채울 수 있는 묘안을 현실에선 찾기 힘들다는 걸 알기에 더 서글퍼집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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