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컴투스, 내년 신작 출시로 매출 성장 기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컴투스에 대해 내년 신작 출시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4분기 ‘좀비여고’, ‘워너비챌린지’에 이어 다양한 신작 론칭 일정들이 있다”면서 “여기에 핵심 신작은 내년 2분기 출시 예정인 ‘서머너즈워 백년전쟁’과 하반기 출시될 ‘서머너즈워 MMORPG’다”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본격적인 신작 모멘텀은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론칭 전인 내년 1분기 말부터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4분기에는 지난 10월부터 판매된 ‘서머너즈워 SWC 2019 패키지’ 매출이 반영돼 전분기 대비 반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3년 간 매출이 부진했던 건 서머너즈워 의존도가 큰 상황에서 신작 모멘텀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내년 기대신작인 ‘서머너즈워 백년전쟁’과 ‘서머너즈워 MMORPG’ 모두 일평균 매출은 최소한 현시점 서머너즈워 일평균 매출의 30% 정도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매년 출시 기념 이벤트 등으로 PLC 늘리며 매출을 큰 감소 없이 대체로 잘 유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과라 판단한다”면서 “그러나 새로운 히트 신작 창출 없이는 전체매출 성장성 부진이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