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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도림천·양천구청 등 운행 중단···열차 탈선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도림천·양천구청 등 운행 중단···열차 탈선

등록 2019.12.06 07:03

안민

  기자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도림천·양천구청 등 운행 중단···열차 탈선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도림천·양천구청 등 운행 중단···열차 탈선

서울 지하철이 또 말썽이다. 이번에는 2호선 신정지선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6일 오전 2시 10분께 2호선 신정차량기지 내에서 운행하던 특수차가 제동 불능으로 출고선 차단막과 부딪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정차량기지 내 차량 출고가 불가능해지면서 2호선 신정지선의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이 사고로 2호선 신도림, 도림천, 양천구청, 신정네거리, 까치산역 등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빠른 복구를 위해 현장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관계 직원을 투입해 탈선한 특수차를 오전 4시 50분께 복구했으나, 오전 6시 현재 이 노선 운행이 재개되지 않고 있다”며 “2호선 신정지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해당 구간 운행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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