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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베이커리 가맹사업 ‘만지작’

더본코리아, 베이커리 가맹사업 ‘만지작’

등록 2019.12.05 15:23

수정 2019.12.05 15:43

최홍기

  기자

더본코리아, 베이커리 가맹사업 ‘만지작’ 기사의 사진

더본코리아의 빽다방이 베이커리 사업을 확대한다. 본격적인 가맹사업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시장 반응이 좋으면 신규 점주 모집 등 사업확장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시스템 등 업계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베이커리’라는 가맹사업 정보를 등록했다. 이는 통상 가맹사업에 있어 기본적인 순서로 가맹점 현황 및 재무상황등이 포함된다.

더본코리아는 “기존 빽다방 점주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 9월 빽다방 베이커리 신사사거리점이라는 테스트매장을 오픈하면서 등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빽다방 베이커리에 대한 본격적인 가맹사업은 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다.

더본코리아 측은 “점주 요구로 테스트한 결과가 좋아서 희망하는 기존 점주들 중 동반성장위원회 권고사항에 문제가 없는 지역 3군데만 우선적으로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기존 점주들이 오픈을 하려면, 빽다방과 빽다방베이커리의 업종이 다르기 때문에 가맹사업법에 따라 정보공개서를 별도로 등록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기존 빽다방 점주에 한해서만 확장개념으로 진행된다는 얘기다. 이 말대로라면 신규로 빽다방 베이커리 매장을 낼 수 없다는 의미다.

더본코리아는 이어 “2개 매장은 현재 점주 본인의 빽다방 매장을 확장해서 오픈하려는 것이고, 나머지 한 매장은 현재 점주 본인이 빽다방을 운영하고 있는데 추가로 인근에 빽다방베이커리를 하나 더 오픈하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가맹사업을 하지 않고 있다 해도 내년부터 베이커리 가맹사업이 본격화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더본코리아는 우선 테스트 매장들을 기존 점주들 대상으로 오픈한 후 골목상권 침해요인 등을 세심히 살펴보고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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