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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유한양행, 임상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실적 성장세”

SK증권 “유한양행, 임상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실적 성장세”

등록 2019.12.04 09:08

고병훈

  기자

SK증권은 4일 유한양행에 대해 임상 진전에 따라 2020년에 유입되는 마일스톤이 연간 9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2019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0.9% 감소한 1조505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9.3% 감소한 154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특허 만료된 제품과 지난해 12월 약가인하된 비리어드의 매출부진으로 ETC 부문에서 -6.0%의 역성장세 시현, 레이저티닙 임상 비용 증가에 따른 R&D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부진했던 2019년 실적을 저점으로 2020년에는 개선세가 전망된다”며 “역성장세를 시현한 전문의약품 부문이 내년에는 영업력 강화에 따라 +9.2% 성장세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보이며, 임상진행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도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YH25724’는 비임상 독성실험이 진행 중이며, 2020년에 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된다. 길리어드에 기술수출된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는 2020년 후보물질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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