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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원팀 민주당의 열린마음으로 당당히 경쟁해 이겨내겠습니다”

신정훈, “원팀 민주당의 열린마음으로 당당히 경쟁해 이겨내겠습니다”

등록 2019.12.03 21:42

강기운

  기자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장 3일 나주에서 기자간담회“나주 에너지밸리, 화순 생물의약산업 성공시킬 정책과 능력으로 승부”

신정훈, “원팀 민주당의 열린마음으로 당당히 경쟁해 이겨내겠습니다” 기사의 사진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장이 3일 오후 나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4·15총선을 앞둔 입장과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힘들고 어려울 때 민주당과 문재인을 지키고 정권교체를 이룬 당당한 민주당원임을 자부하면서, 집권여당의 지역구 의원을 뽑는 차기 총선은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기회로써 진짜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진짜일꾼으로써 청와대와 중앙당 등 핵심라인과 소통하고 설득할 수 있는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역설하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특히 신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나주의 에너지밸리, 화순의 생물의약산업을 성공시킬 정책과 능력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소멸 문제를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할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그 치유에 대해선 도시재생이나 리모델링 수준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발상이 필요하다며 향후 공약발표에서 구체적인 생각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최근 현역 국회의원의 입당과 유력인사의 출마행보 등으로 나주‧화순이 뜨거워지고 있다"며 "선의의 경쟁, 당당한 승리, 원팀 민주당이라는 열린 마음으로 어느 누구와도 당당하게 경쟁해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신위원장은 이날 과거 의욕과 열정이 앞서 지역민들이 부담감을 갖는 일이 있었다면서, 부인의 시장 출마 등에 대해 주민들의 기대에 못미친 점을 반성하고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위원장은 지역에서 농민운동을 시작해 무소속으로 전남도의원에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고, 재선의 나주시장과 제19대 국회의원(나주·화순)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1년여 동안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을 지냈으며, 올해 4월부터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정책공약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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