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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대덕전자 인적분할, 주가 입장에서 중립적인 이벤트”

하나금융투자 “대덕전자 인적분할, 주가 입장에서 중립적인 이벤트”

등록 2019.12.03 08:30

허지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대덕전자에 대해 “대덕전자의 인적분할 공시는 사업회사 가치에 집중한다는 의미”라며 “주가 입장에서 중립적인 이벤트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대덕전자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인쇄회로기판(PCB) 사업부문과 투자 사업부문을 분할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PCB 사업부문은 사업회사인 ‘대덕전자(가칭)’로 재상장하고, 투자 사업부문은 ‘대덕(가칭)’으로 변경상장해 향후 지주회사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덕전자 인적분할은 시장 참여자와의 사전 공감대 형성 없이 일어난 급작스런 의사 결정으로 주가 하락이 우려되지만 사업회사인 대덕전자 가치만으로 현재 시가총액이 충분히 설명되기 때문에 중립적인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주식수 감소를 반영한 2019년, 2020년 추정치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각각 7.71배, 5.88배”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주회사인 대덕은 사업 계획 및 방향성 등이 구체화되기 전까지 가치 평가가 곤란하지만 향후 사업 방향성에 따라 합산 시가총액 기준 업사이드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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