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에 따르면 30일 오전 익산역에서 출발한 무궁화호 열차가 오전 9시 20분쯤 노량진역 부근에서 고장으로 약 1시간가량 멈췄다. 열차 고장으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열차에 탔던 승객들이 모두 내려서 노량진역 승강장까지 걸어가야 했다.
이로 인해 용산역 방면으로 가는 KTX 5대 등 총 8대의 열차가 최대 26분 정도 지연 운행돼 다른 승객들도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해당 열차를 기지로 옮긴 후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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