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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조직개편, 유무선 통합···사업총괄엔 황현식 사장

LGU+ 조직개편, 유무선 통합···사업총괄엔 황현식 사장

등록 2019.11.29 17:20

이어진

  기자

5부문→1총괄4부문 재편···컨슈머사업총괄 신설영업망도 통합, 디지털전환 대응 조직도 마련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사진=LG유플러스 제공.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사진=LG유플러스 제공.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020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5개 사업부문을 1개의 컨슈머 사업총괄 및 4개 부문으로 재편, 모바일과 유선사업을 통합했다. 최근 임원인사를 통해 사장으로 승진한 황현식 사장이 사업총괄을 맡는다. 디지털전환 컨트롤 타워도 신설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PS(퍼스널솔루션), 스마트홈, 기업, FC(Future & Converged), 네트워크 등 5개 부문체제를 정비, 1개 사업총괄과 4개 부문으로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PS부문과 IPTV, 초고속 인터넷 사업을 담당하는 스마트홈부문을 통합, 컨슈머 사업총괄이 신설됐다. 컨슈머 사업총괄 산하에는 PS영업그룹과 스마트홈고객을 통합한 컨슈머 영업부문을 신설, 고객 접점을 일원화했다.

신설된 컨슈머 사업총괄은 28일 진행된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황현식 사장이 맡는다.

컨슈머 사업총괄 산하에는 PS영업그룹과 스마트홈 고객그룹을 통합한 컨슈머 영업부문이 신설됐다. 컨슈머 영업부문장은 PS영업그룹장이던 임경훈 전무가 맡았다.

회사 측은 두개 사업부문의 통합과 관련해 “유·무선의 유기적인 서비스 기획, 가구 단위 통합 마케팅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 차원”이라며 “고객접점을 일원화하고 유무선 상품을 통합, 판매하는 채널로 신속히 전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부문장급 인사도 교체됐다. 네트워크부문을 맡고 있던 최택진 부사장이 기업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NW운영기술그룹장을 맡고 있던 권준혁 전무가 네트워크부문장을 맡는다.

또한 통신·미디어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고전략책임인 CSO 산하에 디지털 전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DX담당을 신설하고, 이를 뒷받침할 FC부문 산하의 기술 관련 조직을 DT그룹으로 일원화시키기로 했다.

DT그룹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고객 인사이트 분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비스 발굴과 기술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FC부문 산하에 미래기술개발랩, 선행서비스발굴랩도 신설한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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