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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코스맥스, 4분기 국내법인 매출성장률 높은 한자릿수 예상”

이베스트투자증권 “코스맥스, 4분기 국내법인 매출성장률 높은 한자릿수 예상”

등록 2019.11.27 16:33

고병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코스맥스에 대해 올 4분기 광군제 물량 및 성수기 효과에 따라 국내 법인 매출 성장률은 높은 한자릿수를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의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다”면서 “ODM 업체들과 협업한 신규 니치 브랜드들이 등장하고 있고, 럭셔리 화장품의 견고한 수요도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채널 측면에서의 변화는 중국 화장품 시장 내 온라인 소비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고객사 확보가 한국 ODM 업체 실적에는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하는데, 3분기 코스맥스 상해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7% 감소한 833억원을 기록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부터 상해법인 온라인 고객사 확보를 위한 영업 조직을 재편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성과는 향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맥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317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한 10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법인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9% 증가해 올해 2분기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매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은 긍정적이었는데, 공장 자동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 및 이익률 높은 품목 비중 상승에 따라 3분기 국내 법인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보다 2.5%p 개선된 5%를 기록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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