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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인도 ‘구루그람 지점’ 개설···“현지 기업 금융지원 강화”

KEB하나은행, 인도 ‘구루그람 지점’ 개설···“현지 기업 금융지원 강화”

등록 2019.11.24 10:11

차재서

  기자

사진=KEB하나은행 제공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이 지난 22일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 구루그람시에 새로운 지점을 열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구루그람 지점’은 2015년 첸나이지점 이후 KEB하나은행이 인도에 개설한 두 번째 지점이다.

구루그람시는 수도 델리와 인접한 위성도시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생산 공장이 있는 노이다와도 인접해있다.

KEB하나은행은 인도 수도권에 진출한 120여개의 한국계 기업은 물론 인도 현지의 유망한 업체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자 해당 지점을 마련했다. 특히 현지의 업종별 선도업체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고자 현지 금융기관과의 밀접한 관계형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에 KEB하나은행은 개점식에서 인도 2위 ‘ICICI 은행’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위한 MOU를 맺고 현지 우량업체에 대한 글로벌 금융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KEB하나은행은 전세계 24개국, 총 185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올해는 멕시코법인을 신설하고 일본 후쿠오카 출장소를 지점으로 전환시켰으며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지분 15%를 인수했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국내 금융권이 아직 진출하지 못한 대만, 모로코 등에도 신규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3년 내 세계 6개 대륙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권호상 KEB하나은행 유럽중동영업본부 지역대표는 개점식에서 “내년 초에는 인도 금융의 중심지인 뭄바이, IT거점인 뱅갈루루에도 신규 진출을 본격 타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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