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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저축은행 리스크관리 전략’ 워크숍 개최

예보, ‘저축은행 리스크관리 전략’ 워크숍 개최

등록 2019.11.19 15:23

차재서

  기자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예금보험공사가 ‘금융환경 변화와 저축은행 리스크관리 전략’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전국 60여개 저축은행 임직원과 저축은행중앙회, 금융연구기관 등에서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저축은행 업권의 경영여건을 진단하고 과거 부실저축은행 정리를 통한 교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저축은행은 저성장과 경기부진 등으로 지역별 양극화 심화되는 중이며 개인사업자대출의 연체율 상승세가 리스크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예보의 김민혁 박사는 부실로 정리된 30개사의 실증분석 결과 지배주주 지분율이 높고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을 경우 무리한 여신확대와 위험추구 성향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화·고려저축은행의 여신운영 사례 발표에선 부실대출 사전 예방을 위해 여신부서와 심사부서의 소통과 견제가 중요하고 신용평가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저축은행이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도 서민과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서민금융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 리스크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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