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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베트남 1위 LCC 항공기금융 단독 주선···‘1억4000만달러 규모’

우리은행, 베트남 1위 LCC 항공기금융 단독 주선···‘1억4000만달러 규모’

등록 2019.11.19 09:45

차재서

  기자

사진=우리은행 제공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1일 국내 IB그룹과 베트남우리은행, 베트남 IB데스크와 협업을 통해 베트남 민영항공사의 항공기금융을 단독 주선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베트남 민영항공사 비엣젯(Vietjet)의 ‘에어버스 321’ 10대 구입자금 ‘1억4000만달러’ 금융주선에 성공했으며 지난 15일 호치민 본사에서 약정 서명식을 가졌다.

비엣젯 항공은 베트남 1위 저비용항공사(LCC)로 11월 현재 74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호치민 구간을 비롯해 한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다낭, 나트랑, 푸꾸옥 등 총 9개 직항로를 운항 중이다.

비엣젯은 새로 구입한 항공기를 아시아 주요도시 운항에 사용할 계획이다. 베트남 관광객의 꾸준한 증가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측은 이번 거래를 통해 동남아 항공기금융 시장을 선점하는 기회뿐 아니라 현지 우량기업에 대한 영업기회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베트남우리은행은 비엣젯의 운전자금대출, 대출금 관련 에스크로 계좌 등을 유치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리테일 영업도 이어가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에서 추진해온 적극적인 현지화 영업전략과 글로벌 IB데스크 확장으로 해외영업을 활성화 하고 있다”면서 “이번 항공기금융 또한 베트남 IB데스크와 함께 베트남 항공시장을 철저히 분석해 얻어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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