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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생명과 소통의 ‘2019 소태산 영화제’ 성료

원광대, 생명과 소통의 ‘2019 소태산 영화제’ 성료

등록 2019.11.18 18:43

강기운

  기자

영상 콘텐츠 콘테스트 수상 작품 및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등 상영

소태산 영화제 개막식소태산 영화제 개막식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교내 캠퍼스 일대에서 개최한 2019 소태산 영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소태산 영화제는 지역사회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복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와 익산시, 원불교 문화사회부, 원광대가 공동 주최하고, 소태산영화제 사무국과 원광대 LINC+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 소태산 영화제는 개막식에 이어 LINC+와 함께하는 영상 콘텐츠 콘테스트, 영화 시사회, 상영작 감독과 출연진, 관객이 함께 대화하는 GV 등이 진행됐다.

14일 개막식은 소태산 영화제 개최를 위해 힘쓴 원불교 배은종 교무에 대한 감사패 전달로 시작됐으며, 박맹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태산 영화제가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 것은 배은종 교무의 공덕”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생명과 소통을 공통주제로 한 ‘LINC+와 함께하는 영상 콘텐츠 콘테스트’는 청소년, 대학생, 일반시민 부문으로 나눠 9일까지 신청을 받은 가운데 30여 팀이 참가해 16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청소년 부문 금상에 박성민(함께하는 우리), 은상 김현(익산의 오늘과 미래가 소통하다), 김건우(길냥이스타소셜크럽), 동상 김민우(최성희, 세젤예춤꾼), 장마리(잘 모르겠으면 그냥 물어봐요) 등이며, 대학생 부문은 금상 현준희(종이배), 은상 윤현영(Seize the day), 최규상(대학에서 자기경영하다, 100인 인터뷰어), 동상 원세경(地주남 유훈, 도전? / 유훈 支주남?), 유은지(아리랑, 한국을 잇다), 특별상 중국 유학생 손사위 씨 등이다.

또한, 일반인 부문은 금상 이진숙(소확행), 은상 박혜경(함열), 송지용(동아시아로 통하는 인문학), 동상 이가령(대결), 허윤희(외딴집), 이성경(가을이다) 씨가 각각 선정됐다.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대부분의 수상작품이 생명과 소통이라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녹아내면서 부문별 지정주제를 섬세하게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개막식 및 영상 콘텐츠 콘테스트 자리에는 소태산 영화제 개막 축하를 위해 LINC+사업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리아 씨의 공연이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15일부터 17일까지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영화시사회 및 GV(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영상 콘텐츠 콘테스트 수상작을 비롯해 다양한 시선을 담은 다큐멘터리와 독립영화 등이 상영돼 관심을 끌었다.

2019 소태산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박맹수 총장은 “소태산 영화제는 지역 영상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영상산업 인력 양성과 민관 협력을 통한 윤리 콘텐츠 확산을 통한 지역 브랜드가치 개발 확대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다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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