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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분양가 대비 매매가격 7000만원 증가

3Q 분양가 대비 매매가격 7000만원 증가

등록 2019.11.18 10:49

서승범

  기자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 상승폭이 더 커지고 있다. 전국 기준으로 분양가에 비해 평균 7000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매매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18일 (주)직방(대표 안성우)에 따르면 입주 1년 미만 아파트 대상으로 분양가격과 매매 거래가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 2019년 3분기 분양가 대비 매매 거래가격이 12.01%, 7034만원 더 높게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도권의 2019년 3분기 입주 1년 미만 아파트는 분양가 대비 매매 실거래가격이 평균 20.28%, 1억3425만원 상승했다.

분기별로 1억원 이상 상승한 분기는 최근 3년 동안에는 처음이고 상승률도 최근 3년 내에 최고치다.

지방의 입주 1년 미만 아파트 분양가 대비 실거래가격은 2019년 3분기 5.13%, 1715만원 상승했다. 2019년 2분기 4.83%, 1,623만원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으나 2018년 3분기 8.28%, 2566만원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줄어든 상황이다.

분양 이후 입주까지 2년~3년의 시간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연간 1% 대의 상승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시도별 입주 1년 미만 아파트 분양가 대비 매매 실거래가는 2019년 3분기 서울이 3억7480만원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액을 기록했다. 분양가 대비 매매 실거래가 변동률도 45.34%로 나타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외 높은 분양가 대비 매매 실거래가 상승액을 기록한 지역은 대구(1억1811만원)로 1억원 이상이 올랐고, 대전(9504만원), 광주(8961만원), 세종(8933만원) 순의 상승액을 기록했다.

3분기 기준 입주 1년 미만 분양가 대비 매매 실거래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경남으로 1041만원 떨어졌다. 그 외 경북 420만원 충북 323만원 순으로 하락이 나타났다. 충북은 2018년 4분기 하락한 이후 첫 하락이 나타났다. 경남과 경북은 충북과 달리 하락이 1년 이상 장기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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