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사단, 예산 꼼꼼히 감시한다

인천애뜰 전경

올해 1월, 단원 50명으로 출범한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이 SNS플랫폼(인터넷 카페. 밴드)을 통해 자율적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예산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박남춘 시장)는 지난 14일 인천주민예산지원센터에서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예산낭비 및 절감신고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조금 부정수급 등 예산낭비 심층사례를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 심사보호국 강형석 서기관이 특강을 실시해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했다.

이어 시민감시단의 소통 네트워크 간담회를 통해 자율감시체계를 활용한 예산낭비 및 절감 신고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토의하고 2019년 예산낭비신고 사례를 분석·검토해 예산낭비 및 절감 신고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논의했다.

송태진 예산담당관은 “예산낭비 사각지대 해소 등 지방재정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서는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