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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소형배터리 시장 점유율 소폭 반등

삼성SDI, 소형배터리 시장 점유율 소폭 반등

등록 2019.11.17 13:45

소형배터리 시장에서 삼성SDI가 올해 점유율을 높인 반면 LG화학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17일 각사가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시장조사업체인 B3의 집계를 기준으로 삼성SDI의 글로벌 소형전지 시장 점유율은 올해 3분기 20%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의 21%보다 낮지만 지난해 19%에서는 소폭 반등한 수치다.

반면 LG화학의 소형전지 세계시장 점유율은 올해 3분기 12.7%를 기록해 지난해 13.8%보다 낮아졌다.

LG화학은 2017년 점유율이 16.9%로 삼성SDI와 점유율 격차는 4.1%포인트였지만, 올해 3분기에는 7.3%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소형 이차전지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PC 등 ICT(정보통신기술) 제품의 전력소비량 증가에 따라 배터리용량 증대 수요가 커지고 있다.

다만, 주력 이차전지 시장인 전기차용 배터리(중대형) 부문에서는 LG화학의 점유율이 세계 4위로 삼성SDI(6위)를 앞섰다.

에너지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집계한 올해 8월 누적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에 따르면 LG화학은 7.7GWh로 점유율 10.9%를 기록했고, 삼성SDI는 2.5GWh로 3.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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