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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중국 네이멍자치구, 가상화폐 채굴기업 ‘정돈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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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이멍자치구, 가상화폐 채굴기업 ‘정돈 조사’ 실시

등록 2019.11.15 16:13

안민

  기자

중국 네이멍자치구, 가상화폐 채굴기업 ‘정돈 조사’ 실시 기사의 사진

중국이 가상화폐 채굴 기업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정돈 조사에 착수한다. 조사 업무에 협조하지 않거나 방해하는 기업에는 철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게 중국 정부의 입장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네이멍구자치구 공업정보화청은 네이멍구자치구 정부가 산업·금융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지난 11일부터 가상화폐 채굴 기업을 대상으로 '정돈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멍구를 비롯한 중국의 서북방 변방 지역은 전기료가 저렴하고 기후가 서늘해 중국의 대형 가상화폐 채굴 업체들이 운집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돈 조사는 실물 경제와 무관하고 에너지를 대량으로 사용하면서도 빅데이터 기업으로 포장해 전기 요금, 토지, 세금 등 면에서 특혜를 받는 가상화폐 채굴 기업을 적발하는 것이 이번 조사의 주된 목적이다.

한편 지난달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블록체인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지만 중국은 국가의 통제권 밖에 있는 비트코인 등 기존 가상화폐를 억제하겠다는 의지가 더 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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