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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범 도르지 몽골 헌재소장, 버젓이 공항 귀빈실 통해 출국

성추행범 도르지 몽골 헌재소장, 버젓이 공항 귀빈실 통해 출국

등록 2019.11.15 09:34

안민

  기자

오드바야르 도르지 몽골 헌법재판소장이 결국 몽골로 떠났다. 그것도 공항 귀빈실을 거쳐 자국 항공사를 타고 갔다. 도르지 소장은 최근 대한항공 기내에서 승무원의 엉덩이를 만져 성추행 혐의로 벌금 700만우너에 약식 기소됐다.

15일 보안 당국에 따르면 강제추행 및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은 도르지 몽골 헌법재판소장은 전날 오후 11시 55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몽골항공 여객기를 타고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의 나라 항공사 여승무원을 성추행 해 놓고 버젓이 공항 귀빈실을 이용해 여객기 탑승구까지 간 것으로 확인 됐다.

검찰은 도르지 소장을 벌금형에 약식기소하기로 결정한 뒤 보관금 명목으로 700만원을 미리 내게 하고서 그의 출국 정지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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