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2020학년도 수능 3교시 영어영역에 대해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면서도 교육과정 기본 어휘와 시험 과목 수준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출제본부 측은 영어 영역의 듣기와 읽기 문항 유형을 작년 수준으로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듣기’의 경우 전체 17문항 중 순수 듣기 문항은 12개, 간접 말하기 문항은 5개다.
세부적으로 순수 듣기 문항은 ▲맥락 추론 문항 1개 ▲중심 내용 추론 문항 1개 ▲논리적 관계 추론 문항 2개 ▲내용 파악 문항 6개 등이 출제됐다.
간접 말하기 문항은 짧은 대화 응답 2개 등이 나왔다.
‘읽기’는 순수 읽기 문항 22개, 간접 쓰기 문항은 6개 등이다.
먼저 순수 읽기 문항은 목적·심경·주장·함축적 의미와 같이 맥락을 추론하는 문항 4개, 주제·제목 등 중심내용 추론 문항 3개, 실용 자료의 세부내용 파악 문항 4개 등이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간접 쓰기 문항은 글의 흐름, 글의 순서 등 상황·목적에 맞게 쓰는 능력을 평가하는 5문항과 중심내용을 쓰는 능력을 평가하는 1문항이 출제됐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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