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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16일 금융업무 일시 중단···“전산시스템 교체 작업 실시”

새마을금고, 16일 금융업무 일시 중단···“전산시스템 교체 작업 실시”

등록 2019.11.12 10:50

차재서

  기자

새마을금고, 16일 금융업무 일시 중단···“전산시스템 교체 작업 실시” 기사의 사진

MG새마을금고는 전산시스템 교체 작업으로 인해 오는 16일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모든 금융업무를 일시 중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MG새마을금고 IT센터 전산 신규장비 도입과 시스템 고도화에 따른 조치다. 작업시간 동안 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텔레뱅킹, 상상뱅크, 체크카드, 자동화기기 등 금융거래와 대외기관 연계업무가 중단된다.

현재 새마을금고 측은 홈페이지 등에 전산시스템 교체 작업과 관련한 사항을 안내 중이다.

‘MG새마을금고 신축IT센터 이전·구축’ 사업은 2019년 1월 시작해 2020년 6월까지 약 16개월 동안 총 3단계(신규구축·시스템이전·화면고도화)로 진행하는 대규모 전산시스템 이전 작업이다.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프로그램은 제조사의 서비스 기간이 끝난 하드웨어는 물론 각종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하고 전산장비를 신규 도입해 새롭게 구축하는 과정이다.

또 2단계에서는 제조사의 서비스 기간이 아직 남아있는 전산장비를 기존 삼성동 전산센터에서 화곡동 신축IT센터로 이전한다.

아울러 마지막으로는 새마을금고의 뱅킹 단말화면을 금고, 중앙회 직원의 요구에 맞게 고도화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전국 새마을금고 회원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새마을금고 전산시스템의 성능향상과 안정성 확보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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