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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서 기자
등록 :
2019-11-07 19:21

산업은행-SK, 500억 규모 ‘임팩트 펀드’ 구축…‘소셜 벤처기업’ 육성

사진=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이 SK그룹과 ‘소셜 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

7일 산업은행은 SK그룹 등과 서울 SK서린빌딩에서 ‘YD-SK-KDB 소셜밸류 투자조합’ 결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이 200억원, SK행복나래 100억원, 운용사가 40억원 등을 출자하고 2020년 초까지 추가 자금을 모집해 총 500억원 규모의 ‘임팩트 펀드’를 결성할 방침이다. 펀드 운용은 옐로우독과 SKS PE가 맡는다.

‘임팩트 펀드’는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기후변화 대처, 지속가능한 도시, 질 높은 교육, 건강과 웰빙 등 UN이 규정한 17가지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에 기여하는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주류 투자기관이 대거 진입하는 추세여서 전 세계 총 운용자산 규모는 지난 2013년 460억달러에서 지난해 2390억달러로 급증했다.

아울러 이번 펀드는 건당 50억원 이상의 투자 집행이 가능하도록 설정됐다.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에 대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고 나아가 '소셜 밸류 유니콘'을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병돈 산업은행 부행장은 “펀드 출범을 통해 민간 자본이 임팩트 투자로 적극적으로 유입되길 바란다”면서 “산업은행의 펀드 조성이 국내 임팩트 생태계와 주류 금융 시장의 접점을 확장시켜 임팩트 투자가 더욱 성숙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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