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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전 관계사 참여하는 ‘오픈API 플랫폼’ 론칭

하나금융, 전 관계사 참여하는 ‘오픈API 플랫폼’ 론칭

등록 2019.11.06 13:45

차재서

  기자

하나금융그룹.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하나금융그룹.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하나금융그룹은 ICT 전문 관계사 하나금융티아이가 독자 기술로 자체 개발한 ‘오픈 API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2월 관계사인 KEB하나은행이 오픈API 서비스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외부 플랫폼 사업자와 디지털 제휴를 전개해왔다.

특히 통합 ‘오픈API 플랫폼’엔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등 6개 관계사와 그룹 공동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하나 멤버스가 모두 참여했다.

하나금융은 플랫폼 출시를 기점으로 그룹 관계사간 협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외부 플랫폼 사업자와의 효과적인 제휴를 통해 소비자와 금융 서비스의 접점 영역을 지속 확대한다.

아울러 외부의 생활 콘텐츠를 기존의 금융플랫폼에 입점시켜 기능 위주의 금융서비스를 생활금융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 것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하나금융은 정기적으로 대외 API 개발자나 사업 담당자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해커톤도 추진해 API 생태계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오픈API마켓’의 경우 일반 개발자도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 AP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축한다.

한준성 하나금융그룹 디지털 총괄 부사장은 “‘오픈API 플랫폼’은 금융사의 폐쇄적 서비스정책이 개방형 플랫폼으로 변화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유망 플랫폼 사업자와의 효과적 제휴관계를 기반으로 신개념의 ‘생활 속 금융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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