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와대는 조용하게 가족장을 치르겠다는 문 대통령 등의 뜻에 따라 장례미사 이후 모든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등 유족은 빈소가 차려진 부산 남천성당에서 장례미사를 드린 뒤 경남 양산 하늘공원에 고인을 안장할 것으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1978년 별세한 문 대통령의 부친이 안장된 곳이기도 하다.
강 여사는 지난 29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이 임기 중 모친상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애초 조문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한 채 차분하게 가족과 장례를 치르고자 하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정계와 정부 관계자 등의 조문 발길이 이어지자 야당 대표와 7대 종단 관계자 등 일부 조문객의 조문을 받았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