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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신임 수출입은행장, 30일 취임···“국제 감각 겸비한 정통 경제관료”

방문규 신임 수출입은행장, 30일 취임···“국제 감각 겸비한 정통 경제관료”

등록 2019.10.29 19:07

차재서

  기자

기재부 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역임세계은행에선 공공개발 업무 맡기도

사진=수출입은행 제공사진=수출입은행 제공

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오는 30일 제21대 수출입은행장으로 취임해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29일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방문규 전 기재부 제2차관을 제21대 한국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해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장은 기재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1962년생인 방문규 신임 수은 행장은 수성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하버드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각각 취득한 인물이다.

그는 1984년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과장과 재정정책과장, 기획재정부 대변인, 예산실장, 제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쳐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국 하버드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은 데 이어 2000~2003년엔 세계은행에 파견을 나가 선임 공공개발전문가로 일해 국제적인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이다.

수은 관계자는 “방 신임 행장은 경제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강한 업무추진력을 갖췄다”면서 “난제를 풀어가는 능력이 탁월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성품과 친화력이 좋아 주위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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