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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 KAI 주식 2억8000만원 보유···직무관련성 심사 중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 KAI 주식 2억8000만원 보유···직무관련성 심사 중

등록 2019.10.25 09:37

유민주

  기자

김조원 청와대 신임 민정수석. 사진=청와대 제공김조원 청와대 신임 민정수석. 사진=청와대 제공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이 사장으로 재직했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주식 2억8868만7000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 쏠린다.

24일 김 수석은 절차에 따라 해당 주식 보유의 직무 관련성 심사를 받고 있다.

이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김 수석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87명에 대한 재산등록 사항을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 7월 2일부터 8월 1일 사이 신규 임용된 공직자 10명, 승진한 공직자 34명, 퇴직한 공직자 37명 등의 재산이다.

이와 관련, 김조원 수석은 모두 합쳐 29억8733만6000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그는 특히 KAI 주식을 본인이 4750주, 배우자가 3000주 보유해 이를 합친 실거래가격은 2억8868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는 선출직 공직자 등 재산공개 의무자는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보유한 주식이 3000만원 이상이면 임기가 시작된 1개월 이내에 인사혁신처에 직무 관련성 판단을 받도록 돼있다.

따라서 김 수석은 심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판명이 날 경우 주식은 매각 또는 백지신탁 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거성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11억1419만7000원의 재산을 등록했고 강정수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12억8199만1000원을 신고했다.

퇴임한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은 14억5965만1000원,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은 5억1903만1000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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