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19년 10월 4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12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4%포인트(p) 오른 45.4%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9%p 내린 50.4%로 긍·부정 평가 격차는 5%p로 좁혀졌으며, ‘모름·무응답’은 1.5%p 증가한 4.2%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이 있었던 22일 일간집계에서 40%대 후반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의 ‘남측 금강산 시설 철거 지시’와 정경심 교수의 ‘영장실질심사 공개 출석’ 보도가 확산됐던 23일에는 40%대 초중반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이달 21~23일 진행됐다. 전국 19세 이상 성인 2만5090명에게 전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