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기존 코스닥-천안·아산 CEO 간담회를 충청지역(충청, 대전, 세종)으로 확대해 처음 열린 행사다. 간담회 회장인 장경호 이녹스첨단소재 회장을 비롯해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등 충청지역 소재 코스닥기업 CEO 및 임원 21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위원의 경제전망 강연과 함께 메타바이오메드 사업 설명 및 공장 투어도 함께 진행됐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외과용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으로 치과용 근관충전재 분야 세계 1위다. 최근 의료디지털화를 위한 다쏘시스템과 MOU 체결로 글로벌 기업, 의료바이오업계 선도기업의 기반인 연구개발 디지털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은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벨트의 핵심으로 우수한 코스닥기업들이 많이 있다. 간담회를 통해 서로 교류하면 기업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충청지역 간담회 회장인 장경호 이녹스첨단소재 회장은 “지역의 CEO들이 서로 교류하고 경영활동에 도움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협회는 내년 지역별 코스닥 간담회를 경인지역과 대구·경북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송윤진 코스닥협회 상근부회장은 “내년에는 기존 간담회뿐만 아니라 경인지역 및 대구․경북지역 간담회 개최도 검토할 것”이라며 “지역별 코스닥 CEO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늘려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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